
외교부(장관 조현)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2월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2차 외교부–중기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 정책협의회 개요 >
▸배 경 : 재외공관을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 성과 공유 및 협업 방향 논의 (’24.4월 외교부·중기부 업무협약 체결, ’24.12.17 1차 회의 개최)
▸일시장소 : ’25.12.19(금) 12:30~14:00, 서울 포시즌스호텔
▸참석자 :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KOIC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본부장급
▸주요내용 : ’25년 재외공관 기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성과 공유 및 ’26년 재외공관 협업사업 추진 방향 및 기관별 역할 분담 실무 논의
이번 회의는 외교부와 중기부간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의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외교부·중기부(공동주재) 및 KOIC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올해 각 기관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현지 기업 활동에 대한 실질적·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부처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재외공관 협업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사업’을 통한 우리 재외공관들의 K-뷰티·바이오·IT·친환경 등 해외 유망 분야에서의 중소기업 진출 지원 활동 및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재외공관을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협력·대응 거점으로 활용하고, 양 부처 및 유관기관간 정책·사업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각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K-뷰티 거점공관 지정 등 공관별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협업 모델을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협업 구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해외정세불안 등 긴급상황 발생시 재외공관이 현지 상황 파악과 관계당국 협의를 담당하고, 중기부는 피해기업에 대한 경영·수출 관련 지원을 검토하는 등 부처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외교부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은 “재외공관은 해외 현장에서 우리 기업 및 유관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 박용순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양 부처 정책협의회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협력 채널”이라며, “현장 중심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와 중기부는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재외공관의 수출·수주 전진기지화(121번)」, 「미래 신기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중소기업(35번)」 달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